미도인은 내가 꽤나 좋아하는 곳이다.
맛도 있는데 가격도 아주 적절하기 때문이다.
이 날은 저녁으로 뭐 먹을지 생각을 못하고 있다가 무난하고 맛있는 미도인을 가자 해서 방문했다.
입구는 나올 때 찍은 사진으로 대체한다.
우리는 좀 일찍 나와서 웨이팅 없이 갔는데 나올 때는 웨이팅이 살짝 있었다.
숟가락이 귀여워서 찍어보았다.
찡긋😉
미도인에는 스폐셜 한정 메뉴가 있다.
3,4차례 방문하면서 먹었던 적은 없다.
400 등심 스테이크 덮밥은 한번쯤 먹어보고 싶긴 하다.
미도인에서 가장 무난하게 추천하고 싶은 메뉴들이다.
2명 기준, 저걸 M사이즈로 하고 다른 걸 하나 더 시키면 아주 적당하다.
덮밥도 있다.
메뉴가 생각보다 많아서 정신이 없다...
심지어 면류도 팔고 있다.
라멘, 탄탄멘, 파스타까지!!
이렇게 메뉴가 다양해서 맛 없는거 아니야 싶을 수도 있다.
그래서 나는 대표 메뉴인 가정식 스테이크를 시켰다.
가정식 스테이크 2개를 먹으려 했는데 스카치 에그는 어떤 맛일까 싶어서 저것도 시켜보았다.
메뉴들의 특성상 콜라가 없을 안될 것 같아서 콜라도 시켯다.
부챗살 가정식 스테이크다.
스테이크도 맛있는 편인데 겉에 반찬도 다양하게 나와서 좋다.
그리고 다들 건강한 느낌으로 소박한 반찬들이라 그 점도 마음에 든다.
집에서 고기 구워서 살짝 신경써서 먹는 느낌?
나름 맛집 리뷰니까 클로즈샷도 찍어보았다.
스카치 에그는 큰 기대는 안했었는데 꽤나 맛있게 먹었다.
몸에 좋은 맛은 아니었지만, 적당히 맛있었다.
양이 살짝 부족하다 싶을 때 끼워주면 좋을 것 같다.
노메드 별점: ★★★★☆
좋았던 점
1. 가성비
미도인은 왠지 괜찮은 맛으로 가성비 있게 먹고 싶을 때 가기 좋다.
괜찮은 가격이면 맛이 별로인 가게가 많은데 여기는 적어도 맛은 평타 이상은 친다.
아쉬웠던 점
1. 너무 많은 메뉴
메뉴가 너무 많아서 선택 장애 있는 분들이 가면 힘들 수 있다.
그런 분들은 그냥 고민 말고 가정식 스테이크 메뉴에서 골라 먹으라고 하고 싶다.
직접 먹어본 결과 안전하게 평타 이상을 칠 수 있다.
영업시간
매일 11:30~21:00
Tel) 031-846-7464
https://place.map.kakao.com/153492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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