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맛집] 불맛 가득한 이베리코 목살 맛집 그릴 1492

 

 

오랜만에 간 성신여대 쪽에서 고기 맛집을 찾다가 그릴 1492를 발견했어요.

 

 

 

그릴 1492는 스페인 이베리코 돼지고기를 사용한다고 해요.

 

그에 맞게 스페인 국기로 간판이 꾸며져 있네요. 

 

가게 입구가 트렌디하게 잘 꾸며져 있어서 첫인상이 좋았어요.  

 

 

 

황금 간판에 흑돼지구이 전문점이라고 쓰여져 있어요.

 

뭔가 정말 전문점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다른 분들은 무심코 지나치실 수도 있는 곳이에요.

 

들어가 보지는 않았지만 오른쪽 아래를 보니 고기를 다루는 곳 같은 장소가 있더라구요.

 

직접 고기를 관리하는 곳인걸 보니 고기 맛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더라구요.  

 

 

 

저희는 좀 일찍 가서 그런지 빈 자리가 조금씩 있더라구요.

 

깔끔하고 넉넉하게 자리가 배치되어 있었어요. 

 

 

 

2층까지 이어져 있는 길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대학가 맛집답지 않게 예쁘게 잘 꾸며져 있었어요. 

 

 

 

이 곳 사장님이 고기에 대해 잘 아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게 된 이유 중 하나에요.

 

굵은 소금, 와사비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이 조합은 정말 완벽하죠!

 

 

 

김치찌개만 놓는 버너 자리가 따로 있더라구요.

 

김치찌개는 얼큰한게 아주 맛있었어요.

 

너무 맛있어서 밥을 시켜서 김치찌개와 먹을지, 물냉면을 시킬지 고민이 들 정도였어요.

 

또 좋았던 점은 창문이 잘 뚫려 있어서 환기가 잘 된다는 점이었어요. 

 

어떤 고깃집들은 환기가 잘 안 되어서 연기가 그득한 곳들이 있는데 이 곳은 환기가 잘 되서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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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릴 1492는 고기를 직접 다 구워주시는 곳이에요. 

 

중년의 사장님께서 직접 구워주셨는데 전문적으로 불맛 팍팍 나게 구워주시는 게 너무 보기 좋았어요. 

 

고기에 그릴 모양이 예쁘게 나서 아주 먹음직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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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치를 함께 사용하시면서 구워주시는데 정말 군침이 돌아서 참을 수가 없더라구요. 

 

손놀림이 정말 예사롭지 않으시죠?

 

 

 

데이터 때문에 동영상으로 보기 힘드신 분이 계실까 싶어 사진도 보여드려요.

 

불이 팍팍 올라와서 불맛이 고기에 제대로 밸 것 같아요.

 

 

 

 

 

다 굽고 나서는 따로 그릇 위에 깔끔하게 정리해주셨어요. 

 

저희는 불쇼를 구경하다가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되는 거라서 너무좋았어요. 

 

 

 

공기밥과 물냉면 중에 고민하다가 결국 물냉면을 시켰어요. 

 

고기는 역시 냉면과 함께 먹는게 제일이죠!

 

 

 

식초, 겨자, 가위는 저렇게 통에 담아서 깔끔하게 주시더라구요.

 

 

 

그릴 1492가 마음에 들었던 또 하나의 이유에요.

 

참기름에 푹 담근 마늘과 명이나물을 마음껏 가져가 먹을 수 있었어요. 

 

명이나물은 돈을 더 받는 곳도 몇 곳 있는데 이 곳은 계속 가져가 먹을 수 있게 되어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총평

 

성신여대 그릴 1492는 정말로 고기를 맛있게 잘 구워주는 곳이에요. 

 

이 곳 사장님도 그렇게 말씀하시고 제 생각도 그렇고 다른 고기보다도 이베리코 목살을 강추하고 싶어요. 

 

다시 가게 된다면 물냉면을 시키지 않고 고기만 시켜 먹을 정도로 맛있게 먹었어요. 

 

제 생각에는 이베리코 고기 + 불맛 + 전문가의 불굽기 이 3가지 조합 덕분인 것 같은데 정말 오랜만에 맛있게 먹었다 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대학가라 그런지 가격도 이 정도면 맛에 비해 괜찮은 편인 것 같고 다른 분들께 꼭 강추하고 싶은 곳이에요. 

 

 

운영시간

 

월~금: 11:00-2:00

토: 14:00~2:00

일: 15:00~23:00

 

Tel) 02-923-1492

 

 

https://place.map.kakao.com/1029190529

그릴1492 성신여대 직영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