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 컨벤션 식사 후기] 양재 KW 컨벤션 하객 입장 식사 후기

오늘은 지인이 결혼을 한다고 해서 양재 KW 컨벤션 센터를 갔어요. 

 

양재역 2번 출구 바로 앞에 있어서 교통은 너무 편리했어요. 

 

주차도 바로 앞에 할 수도 있고 따로 뒤에 더 할 수 있는 것 같아서 편해 보이더라구요.

 

 

 

 

 

요새 지인들의 결혼식에 가보면 컨벤션 센터 한 곳에서 한 타이밍에 한 커플만 식을 올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곳도 그런 곳인 것 같더라구요.

 

 

 

 

 

들어가면 입구가 넓게 되어 있어요.

 

왼쪽을 보시면 예식홀이 4층이라 되어 있지요?

 

참고로 3층은 음식을 먹는 곳이에요.

 

 

 

 

 

오늘의 메인 포인트는 음식 후기이므로 식은 생략할게요. 

 

식권을 받으신 후에 3층으로 내려가시면 식당 입구에서 식권을 받아주셔요. 

 

그 곳에 식권을 내시고 들어가시면 인원에 따라 자리를 안내 해주셔요.

 

보통 결혼식을 가면 모르는 분들과 합석하여 먹는게 불편한데 이 곳은 인원에 따라 프라이빗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안내를 해주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들어가자 마자 요리가 미리 세팅되어 있더라구요. 

 

아래는 기본 세팅이고, 자리에 앉고 나서는 새우, 갈비찜, 생선 튀김 등을 더 주시더라구요. 

 

 

 

 

 

연어 샐러드와 홍어 무침이에요.

 

연어 상태는 일반 부페보다는 괜찮고, 일식 전문집보다는 살짝 별로인 상태였어요.

 

결혼식 음식으로는 굉장히 만족스러운 편이었어요. 

 

홍어는 많은 분들이 향 때문에 꺼리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 곳의 홍어는 향도 없고 아삭아삭하니 맛있었어요.

 

 

 

 

 

자리에 앉고 나서 좀 있다가 갈비탕을 주시더라구요.

 

시원하니 맛이 있었어요. 

 

다만, 제가 먹었던 갈비탕의 갈비는 너무 질겨서 씹다가 안 먹었어요... 

 

그래도 안에 전복 하나를 통째로 넣어주셨더라구요. 

 

밥은 고슬고슬하니 잘 되어 있더라구요! 

 

 

 

 

 

자리에 앉고 나서 나왔던 새우와 생선 튀김이에요. 

 

오늘의 메인은 새우로, 새우가 아주 큼직하니 맛있더라구요. 

 

 

 

 

 

새우의 머리는 쉽게 떼어지게 미리 손질을 해주신 상태였고, 몸통도 껍질이 다 발래져 있더라구요.

 

살이 아주 통통하게 잘 올라있죠?

 

이 곳에서 가장 맛있게 잘 먹은 메뉴였어요. 

 

이 곳은 더 드시고 싶은 메뉴를 더 달라고 하시면 더 주시는데 갓 요리한 새우를 또 먹으니 정말로 맛있더라구요. 

 

 

 

 

 

중국식 요리에요. 

 

안에 버섯, 오징어, 청경채 등이 들어있는데 맛이 괜찮은 편이었어요. 

 

저는 이렇게 꾸덕꾸덕하게 소스가 잘 배어 있는 요리가 좋더라구요.

 

살짝 아쉬웠던 점은 결혼식 요리다 보니 따뜻한 요리가 아니었다는 것이에요.

 

그래도 결혼식 요리 치고는 굉장히 맛있는 편이었어요. 

 

 

 

 

 

육회도 2인 당 1그릇씩 준비해주셨더라구요. 

 

위생적으로 집개를 한개씩 놔주신 것도 마음에 들었고, 육회 맛도 괜찮은 편이었어요. 

 

 

 

 

 

후식도 미리 준비되어 있었는데 파인애플과 메론, 떡이 있었어요. 

 

파인애플은 맛이 있었고, 메론은 아직 덜 익은 느낌이었어요. 

 

떡은 제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항상 그렇듯 별로였던 것 같아요.

 

음료는 사진 상에는 없지만, 각자 물 한 병이 준비되어 있고, 종이컵이 많이 비치되어 있어요.

 

그리고 소주 1병, 테라 1병, 콜라 1병, 사이다 1병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총평

 

결혼식을 아주 많이 다녀본 것은 아니지만 중상에서 상 정도로 괜찮았던 것 같아요. 

 

한식 코스로 준비되었다는 점에서 위에 부담이 덜 가게 깔끔하게 먹은 것 같아서 너무 좋았어요. 

 

음식도 계속 리필을 해주신다는 점도 좋은 점 같아요. 

 

아까도 말을 했지만 이 곳에서 제일 맛있었던 것은 새우였어요.

 

글을 적는 지금도 새우를 또 먹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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