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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review

[여의도 맛집] 50층 전망 맛집, 브런치 맛집인 세상의 모든 아침

by 노메드 2020.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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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의도 맛집인 세상의 모든 아침을 방문했어요. 

 

전경련 회관의 50층에 위치한 곳으로 고층에서의 전망이 아주 유명한 곳이에요.

 

친구의 인스타그램에서 보고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마침 여의도를 가게 되어 가기로 했지요! 

 

여의도 세상의 모든 아침

 

 

그런데 사진의 대기 의자를 보시면 알 수 있듯이 이 곳은 유명한 만큼 대기 시간이 약간 있는 편이에요.

 

주말엔 예약이 되지 않는다고 해요. 

 

그래서 명단에 이름과 연락처를 적어놓고 조금 기다리다 들어갈 수 밖에 없는데, 여기서 꿀팁이 있어요!

 

주말의 경우 런치를 먹으려면 브레이크 타임이 14시 30분에 시작되기 때문에 14시 20분 안에 입장을 해야 런치를 먹을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13시 30분 정도 쯤에 가셔서 명단에 이름을 적으시면 먼저 들어가셨던 분들이 식사를 다 하시고 나올 시간하고 비슷하게 겹쳐서 대기시간을 최대한 줄일 수 있어요. 

 

영업시간이 평일과 주말 모두 10시~22시까지 운영한다고 하니 작전을 잘 짜보세요!

 

여의도 세상의 모든 아침 시간

 

 

들어가시면 냉장고에 맛있는 디저트들도 준비 되어 있어요. 

 

이 곳은 브런치 카페이기 때문에 디저트들도 잘 준비되어 있네요. 

 

개인적으로는 초코 무스를 너무 먹고 싶었지만 참았어요... 

 

세상의 모든 아침 디저트

 

 

약간 열대 느낌으로 시원시원한 식물들이 있었어요. 

 

세상의 모든 아침 자리

 

 

창이 쫙 뚫려 있어서 채광도 정말 잘 되고, 식물들도 시원시원하게 배치를 해놔서 그런지 기분이 좋아졌어요. 

 

아침에 브런치를 먹기에 정말 좋은 분위기에요!

 

채광이 좋았던 세상의 모든 아침

 

 

저희는 자리가 나면 바로 배정을 부탁드린다고 했는데 창가로 배치를 해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이 곳의 테이블 배치를 보면 4인 이상 테이블은 안쪽, 2인 테이블은 창쪽으로 많이들 배치되어 있더라구요. 

 

이 날은 해가 짱짱한 날도 아니었는데 전망이 너무나도 좋았어요!

 

바로 밑으로 국회의사당도 보이고, 한강도 보이는게 속이 탁 트이는 기분이었어요. 

 

돈과 시간적 여유가 많이 생기게 된다면 10시~11시쯤에 매일 이 곳에 와서 브런치를 먹으면서 하루를 구상하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기가 막힌 뷰를 자랑했던 세상의 모든 아침

 

 

 

 

너무나 탐나는 뷰에요. 

 

이 곳은 뷰 하나만으로 와도 될만한 곳이라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드네요. 

 

속이 뻥 뚫렸던 뷰의 세상의 모든 아침 뷰

 

 

그릇이 정말로 예쁘죠?

 

뭔가 브런치에 딱 맞는 느낌의 접시에요. 

 

개인적으로 수저, 나이프, 포크는 그릇에 비해 좀 밍밍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세상의 모든 아침 예쁜 그릇

 

 

처음에는 식전 빵을 주시더라구요.

 

많이 굽지 않은 호밀빵이었는데 올리브 오일, 발사믹 소스를 찍어 먹을 수 있게 함께 주셨어요. 

 

빵이 부드러워서 오일을 촉촉히 적셔 먹으니 맛있더라구요.  

 

세상의 모든 아침 식전빵

 

 

저희가 브런치 메뉴로 시켰던 아보카도 오픈 샌드위치에요. 

 

빵 위에 새우, 브로콜리, 채소, 아보카도 소스가 있는 것으로 비쥬얼은 최강이지요?

 

그런데 맛으로는 사실 조금 아쉬웠어요. 

 

바로 아보카도 소스 때문인데 아보카도에 크림과 레몬을 넣었 것 같았는데 과도하게 상큼하고 단 맛이 많이 가미가 되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아보카도의 건강한 맛을 기대했는데 너무 크리미하고 니글거려서 아쉬웠어요.  

 

그리고, 굽지 않아서 말랑한 빵에 크림이 많이 얹어져 있어서 빨리 먹지 않으면 빵이 눅눅해지더라구요. 

 

빵을 좀 더 바삭하게 굽고, 아보카도 소스에서 크림을 줄여서 묽기를 덜하게 하면서 아보카도 본연의 맛을 좀 더 살리면 훨씬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세상의 모든 아침 아보카도 오픈 샌드위치 (21,000원)

 

 

그 다음 주문했던 스테이크 리조또에요. 

 

그릇이 정말 예쁘지요?

 

리조또는 평균 정도로 맛있는 편이었어요. 

 

아보카도르 평소에 굉장히 좋아하는데 아보카도가 있어서 맛있게 먹었어요. 

 

스테이크도 적당히 맛있게 잘 구워주셨더라구요. 

 

세상의 모든 아침 스테이크 리조또 (29,000원)

 

 

총평

 

브런치 카페로 전망이 너무나도 좋아서 만족스러웠어요. 

 

시원시원한 채광과 널찍한 공간도 마음에 들었구요. 

 

다만, 제가 먹었던 아보카도 오픈 샌드위치나 스테이크 리조또를 기준으로 음식이 아주 맛있는 곳은 아니고, 평타 혹은 평타보다 살짝 나은 정도인 곳이에요. 

 

브런치 카페라는 점, 가격을 보았을 때 이 정도 맛을 가진 점은 적당하다고 생각해요. 

 

아침에 50층 고층에서 서울의 전망을 보면서 힐링하는 것도 좋아보이고, 저녁에 와서 저녁의 서울 전망을 보면서 밥을 먹는 것도 아주 좋아보여요. 

 

다음에는 저녁에 와서 저녁의 서울 전망을 느껴보고 싶네요. 

 

 

영업시간)

 

평일: 10시~22시 (브레이크 타임: 16시~17시)

주말: 10시~22시 (브레이크 타임: 14시 30분~17시)

 

 

Tel) 02-2055-4442

 

 

https://place.map.kakao.com/27353169

 

세상의모든아침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24 전경련회관 50, 51층 (여의도동 28-1)

place.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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