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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거리 review

[압구정 나들이] 살짝 실망스러웠던 압구정 라움 이스트 방문기

by 노메드 2020.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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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친한 형과 함께 라움 이스트를 방문했어요.

 

라움 이스트는 옷을 만드는 기업인 LF에서 여러 브랜드를 모아 만든 편집샵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마침 LF 건물 옆에 있더라구요.

 

좋은 형을 둔 덕분에 직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해서 부푼 마음을 이끌고 갔습니다!

 

압구정 라움 이스트

 

 

입구는 굉장히 모던하고 깔끔한 느낌이었어요. 

 

압구정 라움 이스트 입구

 

 

이 큰 건물의 구성은 다음과 같아요.

 

지하 1층 - 카페&바, 캐주얼/스포츠 패션, 악세서리, 여행

 

1층 - 생활용품, 작은 카페

 

2층 - 여성 패션, 쥬얼리

 

3층 - 남성 패션, 양복 등등

 

4~6층 -  LF 오피스

 

압구정 라움 이스트 층별 안내

 

 

1층은 생활용품을 파는 곳이었어요.

 

생활 용품을 위주로 판매하고 있었어요. 

 

라움 이스트 1층

 

 

디퓨저들의 종류가 많더라구요. 

 

저는 디퓨저에 딱히 관심이 없어서 빠르게 지나갔어요. 

 

라움 이스트 디퓨저

 

 

치약이나 바디워시 같은 생활용품들도 있었어요. 

 

PRORASO, LA BRUKET에서 나온 것들인데 나름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더라구요. 

 

저는 잘 모르지만 좋아하시는 분들은 여기서 사시면 될 것 같아요. 

 

라움 이스트 화장품들

 

 

여기서 제가 가장 사고 싶었던 것은 목욕 가운인데 그 이유는 아래에 공개하겠습니다. 

 

라움 이스트 생활용품들

 

 

TWB라는 브랜드에서 만든 것이더라구요.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TWB는 프리미엄 타월 브랜드라고 하네요~ 

 

출처: https://towelbom.com/

 

 

2층은 여성 의류 층이라 따로 사진을 찍지는 못했어요. 

 

그래도 다른 층보다는 손님들이 더 많이 계시더라구요.

 

3층은 남성 의류를 판매하는데 반 정도는 양복 및 셔츠를 팔고, 나머지 반은 캐쥬얼을 팔아요. 

 

카운터 뒤에 Shirts Bar라고 뒤에 다양한 셔츠들을 정갈하게 꾸며놓은 것은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하지만 카운터 뒤에 배치해놓으니까 직접 여러 색상을 가까이서 꺼내보지 못한 점이 아쉬웠어요. 

 

라움 이스트 더 셔츠 바

 

 

DAKS가 있네요. 

 

약간 30대 이상 직장인들이 입기 좋은 스타일인 것 같아요.

 

라움 이스트 닥스

 

 

그리고 양복들도 정갈하게 데코되어 있구요. 

 

양복은 베이직한 컬러들이 제일 잘 판매될 텐데 다양한 컬러의 양복을 구비해 놓으셨더라구요.

 

다양한 색상의 양복 중 어떤 색상이 내게 어울릴지 시도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좋았어요. 

 

여름이 되어서 그런지 여름용 양복 위주로 있었어요. 

 

라움 이스트 양복들

 

 

그 외 캐주얼한 아이템들도 있었는데 직구, SPA 브랜드 등 다양한 옵션이 있는 지금에서 가성비는 살짝 아쉬웠어요.

 

열심히 꾸며져 있었던 라움 이스트

 

 

왁스나 지갑 같은 아이템들도 구석구석 준비되어 있어서 열심히 꾸며놨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이쯤 와서 든 생각은 뭔가 열심히 준비해놨는데 정작 살만한 것은 없다는 것이었어요. 

 

옷을 잘 입는 분들이라면 자신이 코디할 수 있는 몇몇 아이템들을 구매할 수 있겠지만, 저같은 일반인들이 무난하게 코디할 만한 것은 별로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심지어 있다고 해도 가격이 살짝 비싼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열심히 꾸며놓은 것도 흥미가 갈 정도의 신기한 것들은 아니어서 살짝 아쉬움이 있었어요. 

 

지하 1층이 그나마 제일 괜찮았던 것 같아요. 

 

라움 이스트 지하 1층

 

 

의류는 HAZZYS와 JILL STUART 위주로 꾸며져 있었어요. 

 

라움 이스트 헤지스

 

 

라움 이스트 질 스튜어트

 

 

벽 한쪽 면은 신발을 가져다 놓았어요. 

 

버켄스탁과 COLE HAAN이라는 곳인데 가격적으로 크게 메리트가 있다고 느껴지진 않았어요. 

 

라움 이스트 신발들

 

 

라움 이스트 신발들

 

 

또, 카페 겸 바가 구석에 조그맣게 준비되어 있더라구요.

 

하지만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는 점...

 

아마 코로나의 영향을 직격탄으로 맞은 것 같았어요. 

 

라움 이스트 카페 겸 바

 

 

총평

 

제가 이 곳에서 가장 사고 싶었던 것이 목욕 가운이었던 이유를 이제 대략 아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바로 살 게 너무 없었기 때문이에요!  

 

그만큼 무난한 아이템을 적당한 가격에 구매하러 가기에는 좋은 곳이 아니에요. 

 

다만, 다양한 컬러의 양복이 있었다는 점 하나는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제가 모르는 생활 용품이나 의류 브랜드 등을 원하시는 분들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방문을 하실 거라면 원하시는 브랜드가 있는지 꼭 미리 검색을 하시고 방문 여부를 결정하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영업 시간

 

매일 8:30~20:00

(명절 휴무)

 

 

Tel) 02-517-8961

 

 

https://place.map.kakao.com/489292439

 

LF 라움이스트

서울 강남구 언주로 872 삼영빌딩 1층 (신사동 637)

place.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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